제주관광 모녀 사건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0/03/27 - [뜨거운감자/최신] - 강남구청장, 제주 모녀 코로나 선의의 피해자 발언.
강남구청장, 제주 모녀 코로나 선의의 피해자 발언.
안녕하세요. 뜨거운감자입니다. 코로나19에 걸린 제주여행 모녀에 대해 강남구청장이 해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왜 강남구청이 그들에 대한 해명을 하냐. 선임 변호사라도 되느냐라고 하며 비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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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입니다. 연합뉴스 기사를 들고 왔습니다.
제주여행 모녀 '선의의 피해'발언 강남구청장, 네티즌 갑론을박이라는 헤드라인(타이틀)입니다.
甲論乙駁 갑론을박
이 갑론을박을 직역하면 갑이 논하면 을이 논박한다는 것입니다. 즉, 서로 논란하고 반박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제주관광 모녀 사건의 경우, 커뮤니티 및 포털 사이트 등을 보더라도 갑론을박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주관광 모녀를 처벌하라는 청원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합뉴스 헤드라인은 갑론을박이군요.
참고로 네이버 내 연합뉴스의 기사 댓글은 7000건이 넘습니다. 남녀 성비도 비슷합니다. 다만 40대의 댓글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청 페이스북, 제주 관련 다음 카페의 여론을 담고 있는 기사이군요. 현재까지의 네티즌들의 반응이 정순균 강남구청장에 대한 비난 의견이 더 많은 편이라고 돼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갑론을박이라고 하셨을까요.
여기에 기자가 생각하는 갑론을박 의견이 나온 것 같습니다.
"반면에 미국 유학생 모녀의 행동에 대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각심을 줄 필요는 있지만, 손해배상까지 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헤드라인을 다시 살펴봅시다. 제주여행 모녀 '선의의 피해'발언 강남구청장, 네티즌 갑론을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의견이 '선의의 피해' 발언에 대해 옹호하는 내용인가요? 뜨거운감자가 보기에는 전혀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기사에 대한 댓글 반응을 보실까요?
현재 1만 8천 명 이상이 공감하고 있으며 90명 이상이 비공감 표시를 했습니다.
'선의의 피해자'발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있더라도 이를 갑론을박이라고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기사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들에서도 대중들의 반응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위 기사 및 댓글 출처는 아래 더보기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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